반응형
파리 드골 공항에 오후 6시 30분 도착...
한국시간으로는 새벽 3시 30분 정도 되려나...비행기가 만석이라 (휴가철이라 여행들 많이 가나부다~ㅠㅠ) 좁아터진 좌석에서 주는 밥만 먹어대고 있자니
갇혀있는 동물들의 심정을 조금은 알것 같다~ㅎㅎㅎ
거의 미치기 일보직전에 공항에 도착했다~만세
환승 비행장이 생각보다 멀어서 한참을 걸어간 후에~(어떻게 걸어갔는지도 모름...거의 멘붕상태로)
말라가행 보딩 탑승구에 대기하고 있자니 사방군데서 들려오는 스페인어와 동양인이라곤 달랑 블루와 나~헐
조금 실감이 나기 시작한다~ㅎㅎㅎ
오후 8시 30분 말라가행 조그마한 비행기에 탑승하니 마치 시골장터에 온것 같아 정신이 없을 정도로 시끄럽다~ㅠㅠ
마침 스페인:포루투갈 전이 열리는 중이라 아조 지대로 시끄럽네~ㅎㅎㅎ
이 나라의 축구열정도 참 대단하다...
드뎌3시반쯤에 스페인 말라가에 도착...
화물 받는데서 기다리는데 아무도 일을 안한다...축구보느라~ㅠㅠ
30분이나 지나서 스페인이 승부차기로 이기고 나서야 다들 공항이 돌아가기 시작....
마붕나온 수녀님 어머님과 동생과 함께 수녀님 집에 새벽 2시에 도착...
내키만한 셰퍼드(이름이 당코랜다~ㅋ)의 마중을 받으며 예쁘장한 수녀님 집에서 짐풀고 인사하고 씻고 이러니 벌써 시간은 4시가 가까워진다...
그래도 아직도 실감이 안난다...이리 멀리도 날아왔건만...
일단자자!
반응형
'하염없이 걷다' 카테고리의 다른 글
6월 29일 저녁 9시 넘어 그라나다 밤마실~@@~비몽사몽간 그라나다를 헤매고 다님~ㅋㅋㅋ (0) | 2012.09.04 |
---|---|
6월 29일 오전 9시경...잠을 못자는 하루가 시작된다~^^;;; (0) | 2012.09.01 |
2012년 6월 27일 드뎌 스페인으로~ㅎㅎㅎ (0) | 2012.08.31 |
변산마실길1 (0) | 2011.01.10 |
강진마량포구2 (0) | 2010.09.28 |
댓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