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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염없이 걷다

2012년 6월 28일 목요일 스페인 그라나다 오히하레스 도착

by 블루탱고드레스 2012. 9. 1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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파리 드골 공항에 오후 6시 30분 도착...

한국시간으로는 새벽 3시 30분 정도 되려나...비행기가 만석이라 (휴가철이라 여행들 많이 가나부다~ㅠㅠ) 좁아터진 좌석에서 주는 밥만 먹어대고 있자니

갇혀있는 동물들의 심정을 조금은 알것 같다~ㅎㅎㅎ

 

거의 미치기 일보직전에 공항에 도착했다~만세

환승 비행장이 생각보다 멀어서 한참을 걸어간 후에~(어떻게 걸어갔는지도 모름...거의 멘붕상태로)

말라가행 보딩 탑승구에 대기하고 있자니 사방군데서 들려오는 스페인어와 동양인이라곤 달랑 블루와 나~헐

조금 실감이 나기 시작한다~ㅎㅎㅎ

 

오후 8시 30분 말라가행 조그마한 비행기에 탑승하니 마치 시골장터에 온것 같아 정신이 없을 정도로 시끄럽다~ㅠㅠ

 

마침 스페인:포루투갈 전이 열리는 중이라 아조 지대로 시끄럽네~ㅎㅎㅎ

이 나라의 축구열정도 참 대단하다...

 

드뎌3시반쯤에 스페인 말라가에 도착...

화물 받는데서 기다리는데 아무도 일을 안한다...축구보느라~ㅠㅠ

 

30분이나 지나서 스페인이 승부차기로 이기고 나서야 다들 공항이 돌아가기 시작....

마붕나온 수녀님 어머님과 동생과 함께 수녀님 집에 새벽 2시에 도착...

 

내키만한 셰퍼드(이름이 당코랜다~ㅋ)의 마중을 받으며 예쁘장한 수녀님 집에서 짐풀고 인사하고 씻고 이러니 벌써 시간은 4시가 가까워진다...

 

그래도 아직도 실감이 안난다...이리 멀리도 날아왔건만...

 

일단자자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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